터스틴 통합교육구가 한 초등학교 건물을 어덜트 스쿨로 변경하려 하자 터스틴 시가 이에 반대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시정부는 16일 오렌지카운티 수피리어 코트를 통해 통합교육구가 초등학교 건물로 사용하려던 ‘헤리티지 스쿨’을 어덜트 스쿨로 변경하는 것이 “불법”이라며 소송을 제기했다.
소장에 따르면 터스틴 교육구는 이번 가을학기부터 이 건물을 이 지역 아동들에게 교육을 담당하는 초등학교로 사용하려 했으나 등록학생수가 미달하자 이를 변경했다. 시정부는 터스틴 교육구 측이 이를 변경하기전 이 일대 주민들과의 공청회 절차를 거지치지 않았고 교통흐름 연구 작업 없이 일방적으로 이를 시행에 옮겼다고 주장했다.
시는 해병대 기지 부지였던 헤리티지 학교가 “시소유이기 때문에 이를 감독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터스틴 교육구 측은 시정부가 이에 대한 감독권이 없다고 반박했다.
한편 양 측은 이미 지난 18개월간 2번에 걸쳐 법정싸움을 벌이는 등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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