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팅턴비치시가 오렌지카운티에서는 처음으로 환경 보호를 위해서 1회용 플래스틱 샤핑백 사용을 금지시키는 시 조례안을 추진하고 있다.
헌팅턴비치 시의원 드빈 드와이어, 조 쇼, 카니 보드만 등은 현재 롱비치시에서 시행하고 있는 플래스틱 샤핑백 사용 금지 조례를 헌팅턴비치에도 적용하자는 방안을 제안해 놓고 있다. 드빈 드와이어 시의원은 “딸과 함께 젤리피시를 해변가로 자주 가는데 플래스틱백을 많이 발견하고 있다”며 “플래스틱백
은 해양 생물들을 위협할 수 있다”고 말했다.
비영리 단체로 국제환경그룹인 ‘스프라이더 파운데이션’ 헌팅턴비치와 실비치 지부는 이 방안이 승인되면 매달 1회용이 아니라 다시 사용할 수 있는 백들을 주민들에게 나누어 줄 계획이다. 이 단체는 시와 긴밀한 유대 관계를 유지하면서 1회용 백 사용 금지운동을 펼치고 있다.
또 다른 환경보호 단체인 ‘레인보우 디스포절’은 그린 백을 로저스 노인센터, 오크뷰 커뮤니티 센터를 비롯해 여러 곳에 배부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헌팅턴비치시의 법률 자문관들은 이 방안 시행에 앞서 환경보고서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스프라이더 파운데이션’측은 이 환경 보고서를 위해서 2,000달러 도네이션을 할 수 있다는 밝혔다.
한편 헌팅턴비치 시의회는 지난 15일 저녁 시의회 미팅에서 1회용 플래스틱 샤핑백 사용 금지에 관해서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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