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브라질
아르헨티나-포르투갈
나이지리아-프랑스
멕시코-콜롬비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월드컵이 스페인 대 브라질, 나이지리아 대 프랑스, 아르헨티나 대 포르투갈, 멕시코 대 콜롬비아의 8강 대결로 압축됐다.
브라질은 10일 콜롬비아 바란키야에서 치른 16강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2-0으로 꺾었다. 브라질은 한국을 천신만고 끝에 승부차기에서 7-6으로 따돌린 스페인과 페레이라에서 4강 진출권을 걸고 맞붙는다.
브라질은 후반 1분 공격수 엔리케(비토리아)가 선제골을 뽑고 후반 24분에는 수비수 가브리엘 실바(파우메이라스)가 추가골을 터뜨렸다.
나이지리아는 이날 콜롬비아 아르메니아에서 강호 잉글랜드를 1-0으로 침몰시
켰다. 후반 7분 에다페 에그베디가 결승골을 터뜨린 나이지리아는 15일 칼리에서 프랑스와 준준결승전을 치른다.
프랑스는 카르타헤냐에서 열린 16강전에서 에콰도르를 1-0으로 따돌리고 나이지리아와 충돌코스에 올라섰다. 프랑스는 0-0이던 후반 30분 안트완 그리즈만(레알 소시에다드)이 중원에서 날아온 긴 크로스 패스를 페널티지역에서 받아 골로 연결시켰다.
이들에 앞서 8강 티켓을 따낸 홈팀 콜롬비아와 멕시코, 7번째 우승을 노리는 아르헨티나와 포르투갈은 오는 14일 각각 보고타와 카르타헤나에서 충돌한다.
<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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