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지역 주택의 네가티브 에퀴티, 이른바 ‘깡통 주택’이 지난해 2분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
베이지역 단독주택의 22.8%가 그 집값이 모기지(주택담보대출) 금액보다 낮은 수준으로 떨어져 지난해 2분기 21.1%에 비해 증가했다고 산호세 산호세 머큐리 뉴스가 부동산정보기관 질로(Zillow)를 인용해 9일 보도했다.
질로의 수석경제학자 스벤야 구델은 “네가티브 에퀴티가 여전히 많은 것은 주택차압이 계속 이루어지고 있어 집값이 계속 하락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카운티별로 보면 알라메다는 17.7%에서 20.2%, 솔라노는 51.5%에서 55.4%, 산마테오는 10.7%에서 13.7%로 각각 그 비율이 늘었다. 이와 달리 산타클라라는 12.8%에서 12%, 콘트라코스타는 36.6%에서 33.3%, 산호아킨은 55.9%에서 54.4%로 각각 감소했다.
프리몬트의 부동산업자 제프 페레이다는 “네가티브 에퀴티가 시장을 계속 포위하고 있다”면서 “일부 소유주는 네가티브 에퀴티이라도 집을 당분간 안 팔려고 하고 있으나 일부는 네가티브 에퀴티 때문에 빨리 팔아야 하는 입장인데 주로 이런 집들이 많이 나와 있다”고 말했다.
<서반석 기자> seobs@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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