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러튼에 사무실을 두고 있는 ‘가주생협’(대표 김윤희)은 지난 6일 오후 3~5시 풀러튼 한남체인 마켓 앞에서 한인들을 대상으로 웨스트 코요테힐스 개발안에 반대하면서 이 문제를 주민투표에 부치기 위한 서명운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한 한인은 “코요테힐스 개발은 몇몇 사람들에게 이득이 될지는 모르나 대다수 시민들에게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이렇게 중요한 문제는 투표를 통하여 결정해야 한다” 고 말했다.
가주생협의 김윤희 대표는 “이날 줄을 서서 서명을 해야 할 정도로 한인들의 관심이 높았다”고 말했다. 이 일대 개발을 반대하는 주민연대 ‘프렌즈 오브 코요테힐스’의 한 자원봉사자는 “한인들이 이렇게까지 관심이 있을 줄을 몰랐다. 여러 수퍼마켓 앞이나 공공장소를 돌아다녀 봤지만 이곳만큼 관심이 많은 곳은 없었다”고 말했다.
‘프렌즈 오브 코요테힐스‘는 코요테힐스 제너럴 플랜 수정안 반대’ 및 ‘코요테힐스를 위한 특수플랜 수정안 반대’를 골자로 하는 내용을 주민 투표에 부치기 위해 운동을 펼치고 있다. 주민투표에 부치려면 12일까지 최소 7,036명의 서명을 받아야 한다.
한편 웨스트 코요테힐스 개발안을 주민투표에 부치기를 원하는 한인들은 ‘프렌즈 오브 코요테힐스’ (714)870-9777, 가주생협 (714)773-4984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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