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설에 휩싸여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시티(이하 맨시티)의 골잡이 카를로스 테베스(아르헨티나)가 7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U)와의 ‘커뮤니티실드’ 경기에서 뛰지 않는다.
축구전문사이트 ESPN 사커넷은 3일 “테베스가 구단의 허락을 받고 휴가 기간을 늘려 이번 주말 열리는 커뮤니티실드에 결장하게 됐다”고 전했다.
테베스는 애초 이날 팀에 합류할 예정이었지만 개인 사정을 이유로 휴가를 연장해 8일 복귀할 예정이다. 7일 펼쳐지는 커뮤니티실드는 지난 시즌 리그 우승팀과 FA컵 챔피언이 맞붙어 새 시즌 시작을 알리는 경기다.
올해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챔피언 맨U와 FA컵 챔피언 맨시티가 ‘맨체스터더비’로 맞붙게 된다.
테베스는 최근 브라질의 명문 클럽인 코린티안스와의 이적협상이 성사 단계에서 끝내 불발되면서 결과적으로 맨시티로 돌아가게 됐다.
맨시티는 테베스의 공백에 대비해 지난달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공격수인 서지오 아게로를 영입했는데 테베스의 이적불발로 두 아르헨티나 스타 사이에 치열한 주전 경쟁이 벌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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