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타애나 거주 멕시칸 부부가 허위 사망신고를 통해 거액의 소셜시큐리티와 보험 베니핏을 착복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오렌지카운티 셰리프국은 루시오 로드리게즈(52), 로자 카라스코(53) 부부를 사기, 절도, 소셜시큐리티 절도 등의 혐의로 폰태나 지역에서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부부는 지난 2004년 멕시코 미코아칸 지역에서 허위로 남편 루시오 로드리게즈의 사망 확인서를 만들어 이를 미국 정부에 신고, 소셜시큐리티 베니핏 등 지난 7년 간 미국 정부와 노조로부터 총 50만달러에 달하는 연금을 착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 부부가 당시 멕시코 현지 당국자에게 돈을 줘 사망확인서를 만들었고 사망확인서에는 로드리게즈가 심장마비로 숨졌다고 표기됐다고 경찰은 밝혔다.
또한 카라스코가 연금 수혜자로 됐으며 카라스코는 연금 외에도 보험금을 착복했다. 로드리게즈는 허위로 사망신고를 한 다음에도 운전면허증을 발급받아 트럭운전사로 활동해 왔다.
경찰은 이들이 그동안 샌타애나에 살아오다 로드리게즈가 최근 새 직장을 얻어 폰태나 지역으로 이주했다고 밝혔다.
카라스코는 1일 사우스코스트 플라자(코스타메사) 내 메이시 백화점에서 일하다 현장에서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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