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무역개발센터 ‘교육·세미나’ 한인업체도 이용을
‘국제무역개발센터’ 샌타애나 지부의 릴리 웡 프로그램 매니저(앞줄 맨 왼쪽), 랜들 롱 컨설턴트(뒷줄 맨 왼쪽), SBA 폴 스미스 비즈니스 개발 스페셜리스트 등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KOTRA 등과 연계
각국 트레이드쇼 참가
“해외 무역업 컨설팅 통해 도와드려요. 한인들도 많이 이용하세요”
‘국제무역개발센터’(Center for International Trade Development)는 캘리포니아 주정부 기금으로 운영되는 무역기관으로 샌타애나 지부를 비롯해 롱비치, 샌디에고 등 남가주 지역과 샌브루노, 프레스노, 머세드, 새크라멘토, 실리콘 밸리 등 총 14개 지부에서 각 지역 로컬 기업들의 해외무역을 돕는다.
현재 이 센터의 샌타애나 지부에는 총 6명의 컨설턴트가 OC, LA, 인랜드 지역을 거점으로 하는 기업들을 돕고 있으며 현재 이 지부를 이용하는 클라이언트 수는 30개 업체가 넘는다.
릴리 웡 프로그램 매니저는 “우리 단체는 이 지역 내 기업들의 수출, 수입뿐만 아니라 해외 현지업체와의 컨택 포인트 역할을 하고 있다”며 “각 기업들을 상대로 한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무역의 전반적인 그림을 그려준다”고 말했다.
이 센터는 수출을 원하는 기업들에게 ▲현지 마케팅 리서치 ▲수출 플랜 및 전략 수립 ▲해외 바이어 및 유통업자 연계 ▲해외마켓에 제품 소개 ▲제품 유통과정 등에 대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수입업체에는 ▲미국으로의 수입과정 가이드 작업 ▲세관·통관 과정 설명 ▲각종 제재 및 법규 등에 대한 교육을 컨설팅, 세미나 등을 통해 제공한다.
특히 한국 정부 운영 KOTRA 등 각국 수출공사와 네트웍으로 연계돼 있으며 기업들의 각 트레이드 쇼 참가도 돕는다. 인턴십 제공과 마케팅 상담역할도 맡고 있다.
이외에 이 센터는 각 분기마다 미국 상무부와 스몰 비즈니스국(SBA)과 공동으로 ‘수출 트레이닝 프로그램’(Export Training Assistance Program·ETAP)을 수년째 개최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9월께 열릴 예정으로 리서치, 제품 유통통로, 국제 통상법, 자금수입 등의 토픽으로 총 6번에 세션을 통해 열린다.
각 세미나는 각 분야 정부 내 전문가들이 직접 강사로 나선다.
랜들 롱 컨설턴트는 “우리가 하는 일 중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일은 클라이언트를 ‘가이드’ 하는 일이다”며 “클라이언트들이 무역시장에서 지속적인 수입을 올리고 기업들이 올바른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옆에서 돕는 일이 우리가 하는 일이다”고 말했다.
폴 스미스 SBA 비즈니스 개발 스페셜리스트는 “이 센터는 캘리포니아 주정부와 연방정부가 함께 ‘콜래보레이션’을 통해 각 기업들이 무역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도록 돕는다”며 한인 기업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714)564-5415, (949)636-8703. www.citd.org
<이종휘 기자> john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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