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C북부 비치-멜번길에 ‘빌리지 서클’ ‘오션 플라자’ 2곳 건립
현재 공사가 진행중인 대형 샤핑몰 ‘빌리지 서클’ 가상도(왼쪽). 추수감사절을 즈음해 그랜드오프닝할 예정인 오션 플라자 실내 샤핑몰.
한인업소 대거 입주
곧 분양·오픈 예정
풀러튼, 부에나팍 등 OC 북부지역 최대의 한인 상권을 형성하고 있는 비치와 멜번 길에 2개의 새로운 한인 샤핑몰이 건립 중으로 완공되면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이 지역의 한인경제가 더욱 더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부에나팍에 사무실을 두고 있는 JSC 엔터프라이즈(대표 잔 최)사는 비치와 멜번 길 북서쪽 코너 5151 Beach Blvd. 7만4,000스퀘어피트 빈 땅에 한인마켓을 포함해 22개의 업소들이 입주할 수 있는 대형 샤핑몰 건립공사를 지난해 말부터 진행 중으로 지상 프레임이 들어서는 올해 11~12월께부터 분양을 시작할 계획이다.
‘빌리지 서클’로 명명된 이 대형 샤핑몰에는 현재 ‘스타벅스’ 커피샵과 미국계 은행 지점 등이 거론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입주가 확정된 업체는 없다.
잔 최 대표는 “이 곳은 한인 밀집지역인 만큼 한인마켓을 입주시키기 위해 계속해서 협상을 하고 있다”며 “한인 업체들이 입주하기 위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으로 프레임이 올라가면 어느 업소들이 들어올 것인지 윤곽이 잡힐 것”이라고 말하고 현재 샤핑몰을 건립하기 위한 언더그라운드 작업이 계속해서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샤핑몰은 단층 건물로 5~6유닛의 소 건물로 나누어서 건립할 계획으로 앵커 테넌트인 한인마켓이 들어설 공간은 3만2,000스퀘어피트 가량이다. 건설에 드는 총 공사비는 800만~1,000여만달러이다.
비치와 멜번 길 남동쪽 코너에는 ‘원사우전 크레인’ 투자그룹이 구 세이브온 건물(5450 Beach Blvd.) 내부를 리모델링해 샤핑몰로 짓고 있다.
‘오션 플라자’로 명명된 이 샤핑몰은 당초 지난해 연말에 오픈할 예정이었지만 도면을 변경시킴에 따라서 올해 추수 감사절을 즈음해서 그랜드오프닝할 계획이다.
이 샤핑몰의 평균 분양가격은 스퀘어피트 당 평균 3달러50센트 선으로 이미 우가식당은 입주해 영업하고 있다. 이외에 화장품, 신발, 커피샵 등을 비롯해 13개의 업체들이 들어올 예정이다.
이 몰의 분양을 맡고 있는 ‘팩코 인베스트먼트’사의 앨런 박 사장은 “샤핑몰의 스카이라이트를 비롯해 도면을 변경하면서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내부공사가 지연되었다”며 “몇 개 업종의 경우 입주계약을 이미 맺었다”고 말했다.
이 실내 샤핑몰 공간은 총 2만8,000스퀘어피트가량으로 소매업소의 크기는 업소에 따라서 1,000스퀘어 피트에서 최고 3,400스퀘어피트 규모이다.
한편 JSC 엔터프라이즈사가 건립 중인 대형 샤핑몰은 (562)714-3060 브라이언 성씨, ‘오션 플라자’ 실내 샤핑몰에 관한 문의는 (213)382-8888 앨런 박 사장에게 하면 된다.
<문태기 기자>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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