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구나우즈시 통과
<속보> 코요테들이 대낮에 출몰해 작은 개들을 공격하는 등 피해가 늘어나자(본보 7월29일자 17면) 라구나우즈 시의회는 28일 본 회의에서 동물통제 전문가들이 코요테들에게 총을 쏠 수 있도록 하는 시조례를 통과시켰다.
라구나우즈시는 그동안 근무 중인 경찰관들만이 노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주거지에서 총을 사용하도록 허락해 왔지만 이번에 코요테로 인해 피해가 늘어나자 동물통제 전문가들에게도 총을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한 것이다.
레슬리 키안 시 매니저는 “새 조례 시행에는 상당한 조건이 따를 것”이라며 “총을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은 주민들에게 허락되지 않는다”며 “전문가들이 총을 사용할 수 있는 시간과 장소 등이 제한되어 있다”고 말하고 이 조례를 하루 빨리 시행해야 하는 사안인 만큼 퍼킷을 즉시 발부할지도 모른다고 덧붙였다.
마크 알더스 부 매니저는 “이 조례 시행으로 인해서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지
는 않는다”며 “시는 주민들에게 코요테의 위험성을 계속해서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라구나시 동물서비스국에 따르면 지난해 이 지역에서만 최소 6마리의 고양이가 코요테의 공격에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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