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종 학생들이 한국의 전통식품인 김치를 만드는 공장을 방문 김치의 제조과정을 보고 듣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28일 참김치(대표 윤판남) 공장에서 펼쳐진 이날 행사는 스탠포드 여름캠프(Summer at Stanford)를 진행 중인 글로벌 에듀 캠프(원장 장용희)가 캠프에 참여한 각국의 학생들에게 한국의 전통음식을 알리기 위해 기획한 것이다.
김치공장을 견학한 학생들은 참김치 윤판남 사장으로부터 김치를 만드는 과정에 대한 설명에서 배추를 소금에 절이는 이유와 삼투압 현상 및 고춧가루를 왜 넣어야 하는지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학생들은 김치의 역사에 대한 설명은 물론 김치를 담그는 제조과정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무김치를 용기에 담는 체험의 시간도 가졌다.
이날 타인종 학생들은 김치를 직접 맛보기도 했는데 일부 학생들은 "음 괜찮네" "맛있다"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하는 등 한국 전통식품인 김치에 대한 좋은 느낌을 가지는 모습도 보였다.
코레만 폴트손 학생은 "이렇게 한국의 전통식품 제조과정을 직접 보고 체험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저스틴 보너 학생도 "처음 먹어보는 김치이지만 맛이 무척 좋아서 앞으로 많이 먹을 듯하다"고 밝힌 뒤 "집으로 돌아가면 김치를 먹었다고 자랑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김치공장 견학에서는 이 밖에도 윤 대표가 김치역사와 보존방법 등에 대해서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김치공장 견학 프로젝트를 기획한 글로벌 에듀 캠프의 장용희 원장은 "한국의 대표적인 식품인 김치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알고 이를 통해 김치에 대한 좋은 인상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면서 "외국 학생들에게 한국의 전통식품인 김치가 좋은 이미지로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참김치에서는 김치의 생산과정을 둘러보고 김치를 만드는 체험을 하고자 하는 단체나 학부모들에게 정기적으로 김치공장을 오픈키로 했다.
문의:(408)567-0131 윤판남 대표
<이광희 기자>
“김치 이렇게 만드는 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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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포드대학에서 여름캠프에 참여하고 있는 각국 학생들이 지난 28일 참김치 공장을 견학해 한국의 김치에 대한 설명을 듣고 김치만들기에 도전했다. 학생들이 무김치를 판매 용기에 직접 담아보는 체험의 시간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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