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하프 문 베이 인근 지역에서 양과 염소 여러 마리가 산사자(퓨마)에 의해 죽은 채 발견됐다.
가축의 주인은 “양과 염소를 마지막으로 본 것이 저녁 7시”라며 “아침에 일어나 보니 짐승에 의해 죽어 있었다”고 했다. 현장조사에 나선 어류수렵국(DFG) 관계자들은 “산사자가 범인”이라고 밝히면서 “산사자를 보면 어린 아이와 애완동물을 챙긴 후 산사자를 향해 몸을 최대한 크게 보이도록 하고 도망하지 말 것”이라면서 산사자 대처요령을 숙지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 6월 말 댄빌 세도우힐스 지역 주택의 뒷마당에서 놀던 강아지가 코요테에 물려 죽은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보도에 따르면 코요테가 자신의 강아지를 입에 물고 있는 것을 창문을 통해 본 주인이 소리를 지르자 코요테가 강아지를 놓고 도망갔으나 강아지는 이미 죽은 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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