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이청용(볼턴 원더러스)과 지동원(선덜랜드)이 27일 나란히 프리시즌 경기에 나서 몸을 풀었다.
이청용은 27일 벌어진 잉글랜드 3부리그팀 배리와의 친선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30분까지 뛰었다. 골을 터뜨리지는 못했지만 활발하게 상대 진영을 누비며 수비진을 괴롭혔고 볼턴은 이반 클라스니타가 전반 44분 선제골을 터뜨리고 후반 17분 개리 케이힐이 쐐기골을 박아 2-0으로 이겼다.
한편 지동원은 이날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팀인 킬마녹과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후반 10분에 교체 투입됐으나 골을 터뜨리지는 못했다. 이날은 최전방 대신 미드필드에 투입됐다.
선덜랜드는 공격수 스테판 세세뇽이 전반 37분 선제골을 넣은 뒤 후반 초반 동점골을 내줬으나 지동원과 함께 교체 출전한 최전방 기대주 코너 위컴이 역전골을 터뜨려 2-1로 승리했다. 선덜랜드는 다음 달 13일 리버풀을 상대로 프리미어리그 정규시즌을 시작한다.
스코틀랜드 셀틱의 차두리도 연습경기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셀틱팍에서 열린 잉글랜드 울버햄프턴과의 친선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해 68분 동안 뛰었다.
이날 경기는 후보 선수들이 주축으로 뛰었고 기성용은 나오지 않았다. 지난 24일 하이버니언과의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엔트리에 들지 못했던 차두리는 주전 경쟁에서 밀린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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