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아파트 입주율이 지난 9개월 동안 95%에 달해 지난 2007년 4·4분기 이후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가주 지역의 아파트 렌트 시장을 조사하고 있는 ‘리얼팩츠’(RealFacts)사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오렌지카운티 지역의 아파트 입주율은 지난 3분기 동안 꾸준히 95%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리얼팩츠사의 새라 브리지는 “입주율 95%는 아파트 시장의 수요가 상당히 강하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아파트 입주율이 95%를 넘어설 경우 주민들이 아파트 구하기가 상당히 어려워 돈을 더 지불해야 하는 상황이 생길지도 모른다”고 말하고 만일에 95% 미만으로 하락하면 아파트 시장이 하향세를 걷게 된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에 따르면 올해 아파트 입주율은 2010년 2·4분기에 94.3%를 기록한 이후 계속 상승했으며, 지난 2009년 1·4분기에는 92.3% 미만이었다. 지난 2001년 이후 오렌지카운티 아파트 입주율은 평균 94.9%이었다.
한편 ‘리얼팩츠’는 지난 봄 아파트 렌트는 한 달에 50달러가량 뛰어 평균 1,532달러를 기록했다. 이 회사는 100유닛 이상의 아파트 단지의 렌트 트렌드를 조사해서 분기별로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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