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농장에 침입해 파파야 나무를 잘라버리는 등의 묻지마 범행이 다시 횡행하고 있어 농장주들의 피해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작년 7월 빅 아일랜드 파호아 지역의 탠저린 로드에 인접한 17에이커 규모의 농장에 누군가 침입해 8,500그루의 파파야 나무를 잘라버려 10만 달러 이상의 재산피해를 입혔고 이 사건이 발생한지 1년이 지난 이달 18일에는 3명의 농부들이 공동 임대해 작물을 재배하고 있는 10에이커 규모의 농장에서 또다시 파파야 나무들이 대거 잘리는 사건이 발생한 것.
경찰은 파파야 나무들이 잘린 표면을 확인한 결과 범행에 날이 넓고 무거운 칼의 일종인 마셰티(machete)가 사용됐고 작년에 벌어진 사건과 동일범의 소행으로 추정된다며 증거를 수집하기 위해 수사를 계속하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 이번 사건으로 인한 피해액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은 상태이다.
이와 관련 하와이 파파야산업협회의 회원들은 범인체포를 위해 총 2,500만 달러의 현상금을 모았고 모금 활동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에 대한 제보는 담당수사관 리드 마후나 경위 전화 961-2252나 익명을 원하는 제보자는 힐로의 CrimeStoppers 961-8300, 혹은 329-8181로 신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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