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연방 상하원에 포괄이민개혁법안을 재상정한데 이어 다음 주부터 포괄이민개혁 추진을 위한 본격적인 청문회 절차에 돌입한다.
상원의 대표적인 이민개혁 지지자인 척 슈머 상원 이민소위원장이 18일 정치전문지 ‘폴리티코’와의 인터뷰를 통해 오는 26일부터 포괄이민개혁 청문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슈머 위원장은 “이민개혁은 험로가 예정돼 있지만 결코 죽은 것은 아니다”며 “올해 재시도되는 이민개혁은 경제 문제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이민개혁은 1,100만 서류미비 이민자를 위한 인도적인 측면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으나 이제부터는 이민개혁이 가져 올 일자리 창출과 경제 회생 효과에 방점을 두고 논의를 진행하겠다는 것이 슈머 위원장의 계획이다.
이민개혁 청문회가 시작되는 26일에는 슈머 위원장의 이같은 전략에 따라 미 경제계 거물들이 대거 증인으로 출석해 이민개혁의 중요성을 강조하게 된다.
이날 증인으로 출석이 예정된 인사는 로버트 그라이필드 나스닥 대표, 브래드 스미스 마이크로 소프트 고문, 푸닛 아로라 암겐사 의료디렉터, 데잇 스코튼 코넬대 총장 등이다.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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