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저스 에인절스
▶ 나란히 연패…최현 무안타
LA의 메이저리그 팀들이 우울한 주말을 보냈다.
조 1위를 한 경기차로 추격하던 LA 에인절스(51승45패)는 2연패로 1위와 승차가 벌어졌고, LA 다저스(42승53패) 역시 5연승 뒤 2연패로 브레이크가 걸리면서 조 하위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다저스는 17일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51승44패)와의 원정경기에서 4-
1로 패했다. 다이아몬드백스의 선발 대니얼 허드슨은 다저스의 타자들을 산발 5안타로 묶고 9이닝 동안 단 1점만 내주는 완벽한 피칭으로 완투승을 거뒀다. 그리고는 타석에서도 3타점을 올린 ‘원맨쇼’를 펼쳤다.
전날 경기에서도 패한 다저스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55승41패)와 승차는 ‘12.5’로 늘어났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1위 텍사스 레인저스(55승41패)를 바짝 추격하던 에인
절스는 이날 원정경기에서 오클랜드 A’s(42승54패)에게 1-9로 대패, 디비전 선두와 간격이 다시 4경기로 다시 벌어졌다.
에이절스는 이날 A’s 선발 지오 곤잘레스에게 7이닝 동안 단 1점도 빼내지 못하면서 허무하게 경기를 내줬다.
A’s 1루수 코너 잭슨이 홈런을 포함해 3타수 2안타 4타점으로 활약하고 지명대타자 히데키 마츠이가 3타점을 내면서 에인절스 투수진을 농락했다.
에인절스의 포수 최현(23·미국명 행크 콩거)은 전날 경기에 선발로 출전했지만 4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시즌 타율은 .214로 떨어졌다.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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