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405 프리웨이가 통제되나 오렌지카운티 각 프리웨이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OC 교통국 측이 밝혔다.

칼트랜은 이번 주말 405번 프리웨이 확장공사를 위해 405번 프리웨이 10번에서 101번 프리웨이 구간을 전면 폐쇄할 예정인 가운데 오렌지카운티 교통국(OCTA)은 405번 프리웨이 폐쇄구간이 오렌지카운티와는 거리가 있고 이른 홍보효과로 인해 OC 지역 프리웨이에는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엘 즐라트닉 대변인은 “미디어가 일찍부터 이에 대한 홍보를 해주었고 주민들이 이미 이에 대한 대비책을 해놓았기에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며 “칼트랜 측도 같은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대신 OCTA 측은 그동안 매일 새벽 있어 왔던 57번 프리웨이 남쪽 방향 차단조치를 이번 주말에는 실시하지 않는다. 혹시나 있을 405번 프리웨이 폐쇄의 여파를 막기 위해서다.

즐라트닉 대변인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이번 주말 57번 프리웨이 확장공사를 위한 차단조치는 없을 것”이라며 “하지만 LA 지역으로 원정 가는 OC 주민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미리 상황을 알아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칼트랜 측은 이 구간에 위치한 멀홀랜드 브리지 철거작업 등을 위해 총
10마일 구간을 15일 자정부터 전면 폐쇄한다. 이 구간은 오는 18일 오전 6시 다시 오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