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들어 전국 고급 주택시장도 서서히 거래가 회복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LA타임스는 금년 들어 LA 주변지역에서 2,000만달러 이상 고가주택이 최소 6채 거래됐다며 최근 이같이 보도했다.
고급 주택시장은 지난해 말까지만 해도 일반 주택과 달리 거래가 뜸한데다 가격 하락세가 이어져 왔다.
전국에서 가장 비싼 집으로 꼽히는 LA 홈비힐스의 이른바 ‘스펠링 장원’도 지난달 팔렸다. 지난 2년 동안 1억5,000만달러에 매물로 나왔던 이 집의 실제 거래 가격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지난해 거래 최고가였던 5,000만달러는 훨씬 넘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금년 들어 LA 지역의 고급 주택 거래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늘었지만 아직 고급 주택시장의 회복을 속단하기는 이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현 거래 추세를 볼 때 고급 주택시장도 바닥을 치고 회복세로 돌아설 신호로 볼 수 있다는 견해를 조심스럽게 내놓고 있다.
UCLA 부동산연구소의 스튜어트 개브리엘 소장은 “확실히 (고급 주택가인) LA 서쪽지역은 저점에 가까웠다”며 “주택가격이 더 내려갈 가능성이 없다고 단언할 수 없지만 최악의 상황은 지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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