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 코파 아메리카
▶ 파투-네이마 2골씩 합작해 4-2
브라질의 알레산드레 파투가 선취골을 뽑아낸 뒤 환호하고 있다.
남미대륙 축구 정상을 가리는 2011 코파 아메리카에서 삼바군단 브라질이 에콰도르를 꺾고 대회 첫 승을 신고하며 8강 티켓을 따냈다.
13일 아르헨티나 코르도바에서 벌어진 대회 조별리그 B조 최종 3차전 경기에서 대회 디펜딩 챔피언인 브라질은 알레산드레 파투와 네이마가 2골씩을 터뜨려 펠리페 카이세도가 2골을 만회한 에콰도르를 4-2로 따돌리고 대회 2무승부 후 첫 승을 올렸다.
1승2무(승점 5)를 기록한 브라질은 앞서 벌어진 경기에서 파라과이와 3-3으로 비긴 베네수엘라와 동률을 기록했으나 골득실에서 한 골 앞서 B조 1위로 8강에 올랐다. 브라질은 8강전에서 파라과이(3무)와 맞붙게 됐고 에콰도르(1무2패)는 탈락이 확정됐다. 브라질과 파라과이는 조별리그에서 맞붙어 2-2로 비긴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 베네수엘라, 파라과이와 잇달아 비기는 바람에 이날 패하면 탈락하는 궁지에 몰린 브라질은 이날 전반 28분 파투가 헤딩으로 선제골을 터뜨렸으나 전반 37분 에콰도르의 카이세도에 동점골을 내줬다.
브라질은 후반 3분 네이마의 골로 다시 앞섰다가 10분 뒤 카이세도에 또 다시 동점골을 허용했으나 후반 15분 파투가 다시 골을 터뜨려 앞서간 뒤 네이마가 후반 31분 쐐기골을 꽂아 승부를 결정지었다.
<김동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