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오렌지카운티 지역의 건설산업이 회복될 조짐을 나타내고 있다.
가주 고용개발국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오렌지카운티 지역 5월 건설 노동자들의 일자리가 작년 같은 시기에 비해서 200개가량 많다.
이는 지난 2006년 12월 이후 연 대비 처음 늘어난 것이다. 지난 2009년 어바인 컴퍼니가 우드베리 샌드 캐년에 프로젝트를 시작한 것이 출발점이 됐다.
OC 건설업 관련 업주들이 보고한 자료에 의하면 5월의 건설노동자는 6만7,000명으로 4월에 비해서 1,800명 늘어난 것이다. 이는 월별 비교로 지난 2007년 6월 이후에 가장 큰 폭의 증가이다.
베이컨 이코노믹스의 크리스 턴버그 경제학자는 “건설경기가 바닥을 친 것은 사실이지만 그러나 회복이 상당히 느리게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오렌지카운티의 건설경기가 회복되는 주요 징후로는 ▲주 정부 자료에 의하면 5월 오렌지카운티에 대형 프로젝트로 인해 일자리가 늘어났고 이는 연 대비 7년 연속 증가한 것이며 ▲건설관계 스페셜티 거래관련 직종이 5월에 300개가 늘어나 2년 연속 증가 등을 업계 관계자들은 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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