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이 이번달 미국 순회경기를 펼치는 맨U의 엔트리에 포함됐다.
맨U 투어팀 로스터 포함
박지성이 미국을 방문한다.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U)의 미국 투어 출전선수 명단에 포함된 것이다.
맨U는 9일(LA 시간) 구단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미국 원정에 나설 21명의 선수를 확정 발표했다. 박지성은 미드필더 부문에서 마이클 캐릭, 나니, 안데르손, 라이언 긱스, 가브리엘 오베르탕과 함께 팀 엔트리에 포함됐다. 공격진에는 웨인 루니, 마이클 오언을 비롯해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페데리코 마케다 등 주력 선수들이 모두 포함됐고 비시즌에 새로 영입한 애슐리 영도 명단에 들었다.
새로 영입한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와 수비수 필 존스는 21세 이하 유럽선수권대회에 출전해 미국 원정에서 빠졌다.
맨U는 이번 미국 원정에서 주로 동부를 순회한다. 맨U는 13일 뉴잉글랜드 레볼루션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MLS 팀 및 MLS 올스타들과 친선 경기를 치른다. 특히 이달 말 벌어질 FC 바르셀로나와의 ‘빅매치’ 친선경기가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이종휘 기자>
▲7월13일: 뉴잉글랜드 레볼루션(질렛 스테디엄·매사추세츠주 팍스보로)
▲7월20일: 시애틀 사운더스(센츄리링크필드·시애틀)
▲7월23일: 시카고 파이어(솔저필드·시카고)
▲7월27일: MLS올스타(레드불 아레나·뉴저지주 해리슨 시)
▲7월30일: FC 바르셀로나(페덱스필드·메릴랜드주 랜드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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