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1일부터 SC카운티 법원 경비부대장으로
북가주지역 한인으로서는 최초로 셰리프국 대변인으로 활약하던 릭 성(사진)씨가 산타클라라 카운티 법원 경비부대장으로 승진 발령됐다.
6일 산타클라라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지난 2년간 대변인 역할을 충실히 했던 릭 성 대변인이 카운티 법원 경비부대장으로 승진 발령됐으며 호세 카도자(Jose Cardoza)가 신임 대변인으로 임명됐다.
셰리프국은 이번 인사와 관련 정기적인 인사임을 강조하면서 그 동안 대변인으로 수고해 온 릭 성씨의 승진요건이 충분했음을 밝히기도 했다.
성 대변인은 10년 전 경찰에 입문했으며 지난 2009년부터 산타클라라 카운티 셰리프국 대변인으로 활약하면서 스미스 셰리프국장의 브레인 역할도 해오는 등 셰리프국 내에서 승진 0순위로 인정받아 온 것으로 전해졌다.
성 대변인의 이번 승진은 산타클라라 카운티 셰리프국 150년 역사상 한인으로서는 처음으로 경정(한국 경찰직책으로는 총경 바로 밑)으로 임명된 것으로 휘하 직원으로는 14명의 경위와 140명의 경찰직원 및 25명의 민간인을 지휘하게 된다.
법원 경비요원들은 카운티내 소속된 10개 법원의 80명 정도 판사들의 개인 안전과 경호를 책임지며 판사들이 이벤트 나가면 경비직원들이 함께 나가서 밀착 경호하는 등 부수적인 것을 책임지고 있다.
성 대변인은 그동안 카운티 셰리프국과 한인사회를 연결 짓는 고리 역할도 충분히 해 왔다. 스미스 셰리프국장의 선거를 앞두고 한인사회에서 후원회 결성을 도모하기도 했으며 이를 계기로 비즈니스를 하는 한인들에게 음양으로 많은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릭성 대변인은 "어디에서 무엇으로 활동을 하든지 경찰로서 시민들의 안전에 최선을 다 할 것이며 한인 1.5세로서 한인사회의 발전을 위해서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릭 성 대변인은 오는 11일부터 법원 경비부대장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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