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월 총영사단 부인회 대상 행사 취재 보도
▶ 채널 7 `한국 알리기 위한 색다른 외교적 노력`
지난 5월 6일 샌프란시스코 총영사단부인회(Ladies of the San Francisco Consulate Corps)를 상대로 주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저에서 열린 ‘김치시연회’가 지난 4일 ABC 채널7 뉴스에 방영되었다.
ABC 세럴 제닝스 기자는 “백악관이 한미FTA를 추진하고 있지만 의회를 설득시키기가 쉽지 않다”면서 “샌프란시스코 주재 한국 총영사는 그러기에 많은 사람들이 한국에 대해서 모르는 것이 한 원인이라는 생각에 색다른 외교적 노력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정관 총영사는 인터뷰에서 “중국과 일본이 미국인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만 그에 비해 한국이 그렇지 못하다”면서 “음식이란 문화외교의 가장 중요한 수단 하나”라면서 김치 만들기 행사를 열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부인 박종란 여사도 “김치를 통해 친구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제닝스 기자는 TV방송분과 온라인 기사에서 김치를 “한류의 맛”에 비유하면서 한국의 눈부신 경제성장, 오늘날의 세계적 지위, 그리고 ‘한류’ 현상을 소개했다. 그는 “한국이 자국의 문화적 유산과 모든 영역에 펼쳐질 다이네믹한 미래를 블랜드하려 하고 있다. 이것은 한국인들이 사랑하는 김치와 그들의 친철함에서 출발한다”고 나름대로 해석했다.
<서반석 기자> seobs@koreatimes.com
지난 5월 6일 SF총영사관에서 열린 김치시연회에서 ABC채널7이 총영사단 부인들의 김치 만들기를 취재하고 있다. <사진 SF 총영사관>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