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신성 대학 태권도학과 학생들 새크라멘토서 인턴쉽
충청남도 당진에 위치한 신성대학(총장 이병하) 태권도전공 시범단이 지난 22일부터 오는 8월 18일까지 북가주에 한국의 정통 태권도 알리기에 앞장선다.
신성대학의 2011 우수학생 해외 인턴쉽과정의 지원과 종합 태권도 연맹인 UWTA(United World taekwondo Association)협회의 초청으로 이번 방문이 성사되었으며, 신성대학 태권도 시범단은 UWTA를 비롯한 6개의 태권도 체육센터와 산학협약서를 체결해 미주에서 태권도를 교육하며 미국 문화도 배우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신성대학 이병하 총장과 세계 태권도 연맹 양진석 총장이 이번 일을 적극적으로 후원했다고 전하며 시범단은 새크라멘토에 약 8주간 머무르면서 태권도 시범 및 교육을 통해 미주와 교류를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미국 문화도 함께 배우는 시간을 갖기도 한다.
시범단을 이끌고 온 신성대학 생활체육계열 한권상 교수는 "신성대학 태권도학과는 한국에서 인지도 있는 우수 학과로 우수한 학생들이 선발되어 이곳에 왔다"면서 "한국의 정통 태권도를 널리 알리는 것에도 주력할 것이며, 학생들에게 넓은 세상에서 꿈과 비전을 갖고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게 하기 위해 이곳에 왔다"고 전했다.
미국에 온 시범단은 품새, 겨루기, 시범의 분야를 나누어 1학년 4명, 2학년 6명 등 10명의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현재 9명의 학생은 태권도 공인 4단이며 한명은 공인 3단인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지난 2일(토) 산호세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미국 주니어 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에 가서 시범을 보였다. 또한 오는 22, 23일에 UC 버클리 안창섭 교수의 초청으로, 버클리 대학에서 있을 태권도 학술회에 시범단으로 초청되어,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학생들은 산학 협약을 맺은 폴섬, 그라니티 베이 등의 태권도 센터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으며 약 20여개의 도장을 돌며 시범 및 세미나 등을 통해 한국의 정통 태권도 알리기에 힘쓸 예정이다. 또한 8주간의 인턴쉽 기간이 끝난 후 UWTA 테스트를 거쳐 미주 사범 자격증, 단증 및 심판 자격증을 취득 할 수 있으며, 참가자 모두는 8주간의 인턴쉽 수료증을 UWTA에서 수여 받을 예정이다.
<장은주 기자> eunjoojang@koreatimes.com
신성대학 태권도 시범단을 이끌고 온 한권상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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