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센트럴파크 불꽃놀이 축제 발 디딜 틈 없어
▶ 쇼어라인 엠피시어터 메머드급 음악회 열려
235회 독립기념일을 맞아 실리콘밸리 지역 곳곳에서는 기념행사와 불꽃놀이 축제가 열려 많은 시민들이 즐거운 연휴를 보냈다.
독립기념일을 하루 앞둔 지난 3일 베델교회가 마운틴뷰에 위치한 쇼어라인 엠피티어러(Shoreline Amphytheatre)에서 펼친 음악회에서는 100여명에 가까운 성가대와 오케스트라, 어린이 성가대, 무용단, 드라마 멀티미디어 등 메머드급 행사가 치러졌다.
또한 4일 산타클라라에 있는 센트럴파크와 쿠퍼티노 하이스쿨에서는 발 디딜 틈도 없을 정도로 많은 이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화려한 불꽃놀이 행사가 30분간에 걸쳐 밤하늘을 수놓았다.
특히 센트럴파크를 중심으로 수백 미터에 걸쳐 골목과 주변 도로는 물론 쇼핑센터의 주차장은 그야말로 불꽃놀이를 즐기러 온 시민들의 차로 장사진을 이뤘다. 특히 불꽃놀이가 시작되면서 주차할 곳을 찾지 못한 차들은 도로변에 이중으로 주차한 채 불꽃놀이를 감상하는 모습도 자주 눈에 띄었다.
언니, 오빠들과 함께 쿠퍼티노 하이스쿨에서 펼쳐진 불꽃놀이를 구경하러 온 조앤 리 학생은 "오늘 펼쳐지는 불꽃놀이야 말로 독립기념일의 의미를 느낄 수 있는 것"이라며 "오빠 언니들과 함께 와서 더욱 기분이 좋다"고 전했다.
한편 SV지역에서는 이밖에도 산호세 주립대학에서 독립기념일을 기념하는 축제가 열렸으며 쿠퍼티노 퀼른 커뮤니티 센터에서는 어린이들을 상대로 팬케잌을 나눠먹기 행사를 펼친 후 오전 10시에서 30분간에 걸쳐 메모리얼 파크에서 어린이 퍼레이드 행사가 펼쳐졌다.
또한 사라토가에서는 전통의상 패션 행사가 케빈 모란 파크에서 오후 2시부터 3시30분까지 열렸으며 모간힐 파크에서도 오전 10시45분부터 차 수집가들의 모토쇼가 시작되었으며 바로 이어 퍼레이드가 펼쳐졌다.
<이광희 기자>
독립기념일을 하루 앞둔 지난 3일 마운틴뷰에 위치한 쇼어라인 엠피티어러에서 펼쳐진 독립기념일 축하 음악회 행사에서 미군들이 각 군의 기를 들어 독립기념일의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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