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임페리얼서 규모 3.3

독립기념 연휴 첫 날인 2일 오후 3시25분 임페리얼 지역에서 규모 3.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연방 지질조사국이 밝혔다.

이번 지진의 진원지는 샌디에고 카운티 동남쪽 128마일지점, 멕시칼리 남동쪽 30마일 지점에서 지진의 진원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임페리얼 방재당국은 이번 지진으로 인한 피해신고는 접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정전 엘카혼·그라니테힐스

독립기념일 연휴 마지막 날인 4일 엘카혼 지역과 그라니테힐스 지역에 오후 한때 정전사고가 발생, 일대 혼란이 빚어졌다.

샌디에고 개스&일렉트릭(SDG&E)사에 따르면 이 날 오후 1시30분께 전력공급이 중단됐으며 이로 인해 이 지역 일대 주민 2,300여명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번 정전사고는 전력 시스템에 원인을 알 수 없는 장애가 생겨 일어난 사고로 보고 SD&E 사는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복구는 사고 발생 1시간30분 후에 3시에 이루어졌다.


체포 음주운전 11명 적발

독립기념일 연휴를 맞아 샌디에고 카운티 셰리프와 지역 경찰이 합동단속을 실시해 11명의 음주운전자가 현장에서 체포됐다.

셰리프와 출라비스타, 임페리얼 비치, 레몬그로그 경찰국은 독립기념 연휴가 시작되는 지난 2일부터 다음날인 3일 새벽까지 체크 포인트를 설치하고 음주단속을 실시했다.

이 날 단속으로 출라비스타 지역에서는 3명의 음주운전자와 유효기간이 만료된 25대의 차량을 압수했으며, 임페리얼 비치와 레몬그로브 지역에서도 7명의 음주운전자와 1명의 수배 용의자를 검거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