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년보다 2.2% 감소… 비즈니스 16만8천개 폐업
샌디에고 카운티 고용시장이 2009년이 가장 최악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미 연방 센서스국에 따르면 지난 2009년도 샌디에고 카운티 고용시장은 역대 가장 최악이며 이중 가장 심각하게 타격을 받은 업종은 건설업계로 이 기간 20% 이상 되는 고용 인력이 실직한 것으로 나타났다.
센서스국이 발표한 ‘샌디에고 카운티 연간 고용시장 현황보고서’에는 2009년 카운티 고용시장은 전년 동기 2.2% 감소한 16만8,000개의 비즈니스가 문을 닫았다.
이 같은 경기 악화는 창업분야에도 영향을 미쳐 2009년 한 해 동안 비즈니스 창업은 전년 동기에 비해 2.2% 감소했고, 신규 채용도 전년 동기 5.9% 하락한 6만9,000개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미 전체 고용시장은 5.3% 감소한 600명만에 해당하는 직원들이 직장을 떠나야 했다.
앨런 긴 샌디에고 주립대학장은 “샌디에고 카운티 고용시장으로 볼 때 지난 2009년은 정말 끔직한 한 해였다”고 당시의 상황을 표현했다.
이 같은 고용사정 악화 속에서도 광산업과 에너지 개발업은 그나마 사정이 나아 경기악화 직격탄을 맞은 건설업계에서 빠져 나간 일부 인력을 수용한 것으로 센서스국 통계자료에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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