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명은 사망, 실종자 사망 추정
▶ 베이지역 출신도 1명 실종돼
4일(현지시간) 멕시코에서 미국인 관광객등을 태운 배가 전복해 한명이 사망하고 8명이 실종됐다고 멕시코 해군당국이 밝혔다.
당국은 이날 미국인 관광객 27명을 포함 43명을 태운 낚시 여행 관광선이 멕시코 해안에서 폭풍에 휩싸이며 전복돼 실종사고가 났다면서 헬기와 배를 동원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고 외신이 전했다.
현지 구조대는 그러나 사망자 한명을 찾아낸 것 외에 아직 실종자들을 찾지 못했다면서 실종된 8명은 모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미국인이며 실종자 8명중 멕시코 선원 1명을 제외한 나머지도 모두 미국인이다.실종자중에는 베이지역에서 형제 3명과 함께 여행을 떠난 미국인 한명도 포함되어 있다. 또 이번 사고선박에는 베이지역 출신이 적어도 5명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 해안경비대는 사고 현지에 헬기를 급파해 수색작업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에릭’으로 불리는 길이 115피트의 사고 선박은 전날 소르테즈해에 있는 샌 펠리페항을 떠나 6일간의 낚시여행을 시작했으나 첫날밤 폭풍으로 사고를 당한 것이다. 사고후 사고선박의 요리사와 2명의 승객이 로컬 어부에 의해 발견되면서 사고소식이 전해졌고 본격적인 구조작업이 이루어 졌다.
사고직후 승객중 일부와 멕시코 승무원등 17명은 구명 보트에 옮겨타면서 구조됐고 사망한 1명과 실종된 7명을 제외한 나머지도 현장에 급파된 구조선에 의해 구조됐다.
인터넷 광고에 따르면 사고 선박은 저렴한 가격으로 바다 낚시를 즐기려는 미국 은퇴자들과 낚시광들을 상대로 지난 1989년부터 영업을 해 왔으며 6일 관광에 일인당 995달러를 받고 있다.
한편 이날 사고와 관련 큰 파도에 배가 뒤집혔거나 암초에 부딪혔다는등 다양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으나 정확한 사고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멕시코에서 낚시여행중 배가 전복되면서 물에 빠졌다 구조된 생존자들이 4일 멕시코 해군에 의해 헬리콥터로 이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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