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기 평통 서울서 출범회의
▶ 미주 회장단 등 1만1,000여명 참석 , SF 23일 출범식, 이상직 사무처장 참석
제15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가 미주지역 평통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일(한국시간)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공식적인 출범회의를 열고 ‘더 큰 대한민국’을 견인해 나갈 것을 결의했다.
민주평통은 이날 15기 출범회의를 통해 소통·화합·상생·공영의 ‘통일 에너지’를 결집해 통일시대를 준비해 나가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출범회의에는 의장인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해 김현욱 수석부의장, 황우여 한나라당 원내대표, 손학규 민주당 대표, 국회 외교통상통일위 소속 여야의원, 현인택 통일부장관,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한 11개 시도지사, 이상직 민주평통 사무처장, 박세환 재향군인회장, 국내외 자문위원 등 총 1만1,500여명이 참석했다.
출범회의는 낮 12시40분부터 홍보영상 상영 등 사전행사에 이어 오후 3시부터 개막을 알리는 ‘출발의 징’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국민의례, 경과보고, 위촉장 수여, 자문위원 선서, 김현욱 수석부의장의 활동방향 보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대통령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출범회의 끝 부분에 손에 손을 잡고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합창했다.
민주평통은 ‘국민과 함께 하는 통일준비 역량강화’를 15기 활동목표로 정하고 ▲자문건의 역량 및 품질제고 ▲국민 참여와 통일공감 확산 ▲글로벌 통일환경 개선과 국익제고 ▲나눔ㆍ봉사 참여와 선진 일류국가 기반조성 등 4대 활동방향을 설정해 구체적인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SF평통에서는 김이수 회장이 참석했으며 미국내 각 지역 평통 회장단들도 15기 평통 출범행사에 자리했다.
김 회장은 28일부터 30일까지 15기 해외평통협의 회장들을 대상으로 열린 워크샵과 1일 출범식에 각각 참석하고 4일 귀국했다.
그는 “대한민국의 평화통일과 정책을 알리기 위해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더욱 노력하고 공부하는 15기 평통이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제15기는 14기보다 2,150명이 늘어난 1만9,950명(국내 1만6,813명, 해외 3,137명)의 자문위원으로 구성됐다.
SF평통의 경우 15기는 88명이 임명돼 82명이었던 14기에 비해 6명이 늘어났다.
15기 자문위원의 임기는 2년으로 오는 2013년 6월30일까지이다.
해외 출범회의는 7월 중순부터 8월 말까지 9개 권역별로 열리게 되며, SF평통 출범식은 오는 23일 이상직 사무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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