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중부한인상공회의소 박상준(앞줄 오른쪽 3번째) 회장, 황선철(앞줄 오른쪽 4번째) 이사장과 이사들이 새롭게 출발하면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그동안 기능이 거의 마비되었던 남가주 중부한인상공회의소(회장 박상준)가 새롭게 출발했다.
중부한인상공회의소는 지난달 30일 저녁 라팔마에 있는 라퀸타인 호텔에서 황선철 신임이사장을 비롯해 10여명의 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첫 이사회를 갖고 앞으로 회원 확보와 업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젝트를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한인상공회의소는 ▲한인 학부모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 세미나 ▲주택 차압과 숏세일에 대한 전문가들의 세미나 ▲LA 총영사관의 신연성 총
영사를 초청해 한인 상공인들과의 만남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상준 회장은 “앞으로 발로 뛰면서 한인 상공인들이 회원으로 많이 가입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중부지역 한인 업소들을 일일이 방문해 업주들과 대화를 많이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
박 회장은 또 “그동안 중부 한인상공회의소가 침체되어 있었기 때문에 활성화시키는 것이 최우선 과제이다”며 “중부 한인상공회의소가 재정비된 만큼 많은 업주들이 상의에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황선철 신임이사장은 “중부한인상공회의소가 앞으로 모든 사업들을 과감하게 추진해 나가야 한다”며 “한인 상공인들끼리 만나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분위기를 만들어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5년 세리토스, 놀웍, 라팔마, 사이프레스, 부에나팍, 풀러튼 한인들을 중심으로 결성된 중부한인상공회의소는 부에나팍과 풀러튼을 중심으로 조직된 OC 북부한인상공회의소와 합쳐서 한때는 이사 수가 40여명일 정도로 활성화 됐었다.
<문태기 기자>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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