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화 제
▶ 어바인 ‘페이스 프로그램’한국문화 이색적 소개
메릴 시걸(왼쪽부터) IPSF 디렉터, 크리스틴 천 페이스 코디네이터, 카니 디카파이트 FIRST 디렉터, 문혜인 IKPA 부회장이 페이스 세미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김연아·최경주 등
‘아바타’로 직접 연기
올해 참가신청 폭증
“참가 교사들이 한인 유명 인사들로 변신해 연기하는 ‘아바타’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이해시키려고 해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어바인 지역 교사들의 한국 문화 소개 세미나인 ‘페이스’ 프로그램(본보 6월10일자 보도)에서 참가 교사들의 한국문화 이해를 돕기 위해 ‘한인 유명인사 아바타 연기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화제다.
이 아바타 프로그램은 주최 측이 올해 처음으로 시도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20명의 참가 교사들은 김연아, 최경주, 반기문, 앤소니 김, 강석희 시장 등 국제적으로 잘 알려진 한인 유명 인사들의 ‘아바타’가 돼 직접 해당인물에 대해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즉 각 참가 교사들이 해당인물이 돼 자신이 한국 및 한인사회에 끼친 영향력과 업적 등을 다른 참가 교사들에게 소개하는 것이다.
이 프로그램의 공동주최 단체인 ‘칼스테이트 풀러튼 국제학생과 교사 위한 인터내셔널 리소스’(FIRST) 카니 디카파이트 디렉터는 “올해에는 교사들이 현재의 한국 문화를 알게 하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이색적인 프로그램으로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해로 5주년을 맞이하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해를 갈수록 인기가 더해지고 있다. 주최 측에 따르면 올해 세미나 신청 시작 이틀 만에 70%가 예약했고 나흘 만에 모두 찼다. 현재 10여명의 대기자들이 이 세미나 수강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메릴 시걸 ‘어바인 공립학교 파운데이션’(IPSF) 프로그램 디렉터는 “올해가 인기가 부쩍 늘었다”며 “어바인 교육구에서 타 커뮤니티 문화를 소개해 주는 프로그램은 페이스가 유일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그동안 이 프로그램을 거쳐 간 80명의 미국 교사들과 학생, 학부모들이 초청되는 ‘5주년 기념 리셉션’이 세미나 마지막 날 열리며, 20, 21일 오전 10시부터는 일반인들을 상대로 한 한국문화 전시회도 열릴 예정이다. 크리스틴 천 페이스 코디네이터는 “올해에는 한국문화 전시회도 예년보다 강화될 것”이라며 “우수한 한국 문화가 소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소: 예일루프 컨퍼런스 센터(구 엘더우드 초등학교).
▲문의: (949)922-3489(IKPA 최경희 회장)
<이종휘 기자>
john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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