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초기이민(1903-1945)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미주 한인들의 모습을 담은 ‘한인인명록(Who’s Who)’이 출간됐다.
로스 엔젤레스의 한인역사박물관(관장 민병용)이 펴낸 인명록에는 초기 이민자를 시작으로 1세와 2세등 3천명의 칼라 인물 사진과 함께 현직과 학력,경력등 간단한 소개가 실려있다. ‘미주땅에서 역사를 만든 한인들’제목의 470 페이지 크기의 책자에는 미국 주류사회에 진출한 2세, 남가주와 북가주등 미국내 43개주 주요 인사 1,188명을 수록하고 있다. 북가주지역 인물로는 김근태 전 상항지역한인회장 등 159명이 실려있다. 그리고 미주지역에서 활동한 독립유공자 116명과 자랑스런 한인 100인, 성공기업인 100인도 실려있다.
한인 역사박물관 민병용 관장은 “2세 시대를 맞으면서 주류사회에 진출한 각 분야별 자랑스런 인물을 찾아 처음으로 펴냈다”면서 “또 다른 이민 100년을 위해 인물 자료로 참고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인 역사박물관의 한인 인명록은 2001년 남가주판, 2006년 전미주판에 이어 5년만에 펴낸것이다.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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