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U17 월드컵
멕시코에서 펼쳐지고 있는 FIFA(국제축구연맹) U17(17세이하) 월드컵에서 일본이 압승을 거두고 8강에 올라 삼바군단 브라질과 4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
또 대회 본선에 처음 올라온 우즈베키스탄도 호주를 완파하고 8강에 진출했다.
29일 멕시코 토레온에서 벌어진 경기에서 우즈베키스탄은 호주를 맞아 전후반 2골씩을 뽑아내며 후반 2명이 퇴장당해 9명으로 경기를 마친 호주를 4-0으로 대파했다. U17 월드컵 본선에 처음 나선 우즈베키스탄은 이번 대회 첫 경기에서 뉴질랜드에 1-4로 완패하며 맥없이 물러날 것으로 보였으나 이후 미국과 체코를 잇달아 2-1로 꺾고 조 1위로 16강 티켓을 따낸 뒤 만만치 않은 상대인 호주를 4골차로 대파하며 8강까지 오르는 상승세를 타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의 8강 상대는 우루과이로 결정됐다. 우루과이는 아프리카의 다크호스 콩고를 2-1로 제치고 8강에 올라 우즈베키스탄과 4강 티켓을 놓고 맞붙게 됐다.
한편 브라질은 에콰도르를 2-0으로 따돌리고 8강에 올라 뉴질랜드를 6-0으로 대파한 일본과 8강에서 맞붙게 됐다. 일본은 전반에만 4골을 뽑아내는 등 소나기골 공세로 뉴질랜드를 가볍게 일축했다.
<김동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