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나하임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하이브리드 전기자동차 제조업체 ‘피스커 오토모티브’사가 대규모 직원 채용에 나선다.
회사 측은 올해 말까지 총 100여명의 직원을 채용할 것이라고 27일 발표했다. 현재 300여명의 정규직원이 종사하고 있는데 신규채용 직원 중 일부분은 계약직이 될 것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이 회사에는 현재 600여명의 계약직원이 근무하고 있는데 대부분은 오는 7월, 혹은 8월 출시될 10만달러짜리 하이브리드 전기 스포츠카인 ‘카르마’(Karma) 제작에 종사하는 엔지니어들이다. 이 회사 로저 오미숴 대변인은 “신규채용 직원 대부분은 엔지니어와 테크니컬 쪽 종사자들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피스커는 현재 중형 하이브리드 세단인 ‘프로젝트 니나’ 출시를 위해 델라웨어주 윌밍턴 공장을 풀가동하고 있다.
이 공장은 피스커 측이 지난 2009년 GM으로부터 사들인 공장으로 내년 니나 출시를 위해 그동안 연구 및 생산 공정이 한창이었다.
한편 피스커 측은 최근 회사가 커가자 본사를 어바인에서 애나하임으로 옮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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