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장근석이 28일 오후 퍼시픽 요코하마에서 첫 공식 사진집 발매와 사진전 개최를 기념한 공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장근석의 높은 인기를 반영하듯 TV와 신문, 그리고 잡지 등 200여 매체 총 4백여 명의 보도진이 취재경쟁을 벌였으며, 특별 초대된 팬 5백 명은 장근석이 등장하자 일제히 함성을 지르며 첫 사진집 발매를 축하했다.
첫 공식 사진집 ‘제이 플러스(J Plus)’에 대해 장근석은 "내 인생의 첫 사진집을 선보일 수 있어서 너무 영광이다"며 "너무 멋진 척 하려거나 아름답게 보이려는 생각 없이 평상시 내 모습을 숨기지 않고 표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기자회견에 앞서 이날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소고 요코하마점 8층에서 개최되는 사진전 ‘장근석전 또 하나의 제이 플러스’를 방문한 장근석은 "여러곳에 낙서를 해놨기 때문에 이를 찾아보는 즐거움도 있을 것"이라며 "예를 들면 ‘나만 봐’ 등이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최근 인기몰이에 대해서는 "짧은 시간안에 마치 붐이 된 것 같아 사실 겁이 많이 난다"면서 " 천천히 여유를 갖고 일하고 싶었는데, 보는 눈이 많아져서 행동이 조심스러워졌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장근석은 끝으로 오는 10월 대규모 일본 아레나 투어 계획을 처음으로 공개하면서 "팬미팅 형식이 아니라 큰 쇼를 기획해 5월부터 준비중이다"며 "많은 분들이 다같이 함께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시종 팬들을 향해 손키스와 ‘셔플댄스’ 시범 등 팬 서비스를 아끼지 않은 장근석은 기자회견 뒤에 열린 사인회에서도 추첨으로 행운을 거머쥔 팬 300명과 일일이 이야기를 나눠가며 추억을 만들었다.
한편, 선주문으로만 5만권이 발행된 이번 첫 사진집에는 순진한 표정과 애교 넘치는 포즈 등 장근석의 23년이 담겼다.
(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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