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갤럭시의 골키퍼 다나븐 리케츠가 골드컵에서 돌아온 뒤 첫 경기에서 부상을 입고 최고 6주동안 결장하게 됐다.

갤럭시는 27일 지난 25일 샌호세 어스퀵스와의 경기에서 왼쪽 팔을 다친 리케츠가 28일 수술을 받게 돼 4주에서 최고 6주까지 경기에 뛰지 못한다고 발표했다. 모국 자메이카 대표로 골드컵에 나섰던 리케츠는 미국과의 8강전에서 0-2로 패한 뒤 갤럭시에 복귀해 나선 어스퀵스와의 첫 경기에서 부상을 입었다. 갤럭시는 이 경기에서 리케츠를 대신해 나선 백업 골키퍼 자시 손더스마저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해 나머지 시간을 미드필더 마이크 머기가 골문을 지켜야 했다. 리케츠의 부상에 이어 손더스마저 다음 경기에 출장정지를 받음에 따라 갤럭시는 다음달 4일 벌어지는 시애틀 사운더스와의 경기에는 아직 MLS 출전경험이 없는 브라이언 퍼크를 내보내야 할 처지에 놓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