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와의 경기에서 30m 대포알 중거리포로 동점골을 뽑아낸 멕시코의 모니카 오캄포가 환호하고 있다.
멕시코는 잉글랜드와 1-1
일본이 독일 여자월드컵에서 뉴질랜드를 꺾고 기분좋은 서전 승리를 따냈다.
27일 독일 보훔 스테디엄에서 벌어진 2011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 B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일본은 뉴질랜드를 2-1로 꺾고 승점 3을 확보했다. 이어 벌어진 같은 조 경기에서 잉글랜드와 멕시코가 1-1로 비기며 승점 1씩을 나눠갖는데 그쳐 일본은 B조 선두로 나섰다.
FIFA 랭킹 4위인 일본은 이날 전반 6분만에 나가사토 유키가 상대 골키퍼의 키를 넘기는 칩tit으로 선제골을 뽑았으나 6분 뒤인 전반 12분 뉴질랜드의 앰버 헌에게 헤딩골을 내줘 1-1 동점을 허용했고 경기 내내 장신의 뉴질랜드의 강한 압박에 시종 고전을 면치 못했다. 하지만 일본은 후반 23분 페널티아크에서 얻은 프리킥을 미야마 아야가 절묘하게 감아 차 골문 구석으로 차넣어 결승골을 뽑아냈다.
한편 볼프스부르크에서 벌어진 경기에서는 우승후보 미국을 꺾는 파란을 일으켰던 멕시코는 이날 강호 잉글랜드와 1-1로 비겨 8강진출의 희망을 밝게 했다. 멕시코는 전반 21분 코너킥 상황에서 잉글랜드의 파라 윌리엄스에게 헤딩 선제골을 내줬으나 전반 33분 모니카 오캄포가 30m 거리에서 대포알같은 중거리슛을 골문 상단 오른쪽 코너에 꽂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김동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