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남 신임 OC회장(앞줄 왼쪽에서 두 번째)이 최정택 이사장(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으로부터 한인회 기를 전달받고 있다.
정성남 한인회장
지난 22일 취임식
“하나 된 오렌지카운티 한인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오렌지카운티 한인회가 정성남 회장 체제로 출발했다. 정성남 신임 22대 OC 회장의 취임식이 22일 저녁 가든그로브 동보성 식당에서 열렸다. 이날 120여명의 한인 인사들이 참석해 정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정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어려운 시기에 회장직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22대 회장으로서 ‘더욱 화합하는 한인사회’ 건설에 노력할 것이다. 그동안 전 회장께서 실행해 온 장학사업, 컴퓨터 교실, 순회 영사업무 등을 더욱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LA 총영사관 신연성 총영사는 영사관 최용진 부영사의 대독을 통해 “오렌지카운티의 한인사회가 날로 발전하고 있다는 것은 최근 미국 인구센서스국 발표를 통해 잘 나타나 있다”며 “앞으로 거듭 발전해 가는 이 지역 한인사회를 잘 이끌어 줄 수 있는 한인회장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스칼렛 엄 LA 한인회장은 “한인회장 직은 온갖 수모와 논란을 겪는 힘든 자리다”며 “그러나 그것에 따르는 보람된 일도 많을 것이다. 앞으로 정 회장이 이 단체를 잘 이끄시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노명수 미주총련 서남부연합회 회장도 “한인들의 기쁨과 고통을 잘 알고 나눌 수 있는 한인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섬기는 자세로 임해 주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정성남 신임회장은 한인회 역점사업으로 ▲1.5세와 2세들을 위한 장학재단 강화 ▲한인회관 건립 내실 ▲한인사회 화합 ▲타 단체와의 협력 강화 ▲한인들을 대상으로 유익한 이민생활 정보제공 ▲컴퓨터교실 제공 ▲노인들을 위한 건강교실 등을 강화할 예정이다. 정 회장은 내년 6월30일까지 22대 회장직을 맡게 됐다.
가든그로브 올드타이머인 정 회장은 지난 수십여년 간 ‘오렌지 한방척추병원’을 운영해 왔으며 지난 17대 한인회 수석부이사장, 가든그로브 경찰후원회 전 이사장, 13기 LA 평통 부회장, OC 호남향우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남가주 고려대경영대학원 총동문회 회장직도 맡고 있다.
한편 정성남 회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어바인시로부터 한인회장 인증패를 받았다.
<이종휘 기자>
john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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