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U에 입단한 잉글랜드 대표팀 측면 공격수 애슐리 영.
박지성-나니-발렌시아와 주전경쟁 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U)가 잉글랜드 국가대표 측면 공격수인 애슐리 영(25·애스턴빌라)을 영입했다.
맨U는 이날 애스턴빌라에 이적료로 1,700만파운드(2,700만달러)를 지불하고 영을 영입, 5년 계약을 체결했다. 영은 맨U TV와의 인터뷰에서 “세계 최고의 팀 중 하나인 맨U에서 뛰는 것은 어려서부터 꿈이었다”고 “이제 기회를 잡았으나 감사함으로 받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영은 블랙번 수비수 필 존스에 이어 이번 오프시즌 맨U의 2번째 영입이 됐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15게임에 나선 영은 빠른 스피드와 돌파력을 보유해 왼쪽이나 오른쪽에서 모두 사이드 어택커로 활용할 수 있어 박지성과 나니, 안토니아 발렌시아와 치열한 주전경쟁을 펼치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영은 애스턴빌라에서 지난 4년간 193게임에 나서 30골을 뽑아냈다. 잉글랜드 U-21 대표를 거쳐 2007년 A대표팀에 합류한 영은 A매치 15경기에 출전해 2골을 넣었다. 킥이 좋고 스피드가 빨라 위협적인 측면 공격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이탈리아 스포츠신문인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이날 “인터 밀란의 마시모 모라티 구단주가 박지성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며 이적설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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