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축구의 런던 올림픽 출전이 좌절됐다.
북한은 23일 원정경기로 펼쳐진 아랍에미리트(UAE)와의 2012 런던올림픽 축구 아시아 2차 예선 2차전에서 아랍에미리트와 1-1로 비겼다. 지난 19일 평양에서 열린 1차전에서 0-1로 패한 북한은 이로써 합계 1-2로 UAE에 최종예선 티켓을 내주고 말았다. 북한은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이후 올림픽 본선에 나가지 못하고 있다.
한편 이날로 2차 예선이 마무리되며 한국을 포함, 아시아 최종예선에 나갈 12개 국가가 확정됐는데 일본은 한 골차로 살아남았으나 중국과 이란은 탈락했다. 일본은 이날 쿠웨이트 원정에서 1-2로 패했으나 홈 1차전에서 3-1로 이긴 덕에 4-3으로 쿠웨이트를 따돌렸다. 반면 오만과의 홈 1차전에서 0-1로 패했던 중국은 오만 원정에서 1-0으로 앞선채 전후반 90분을 마치며 연장에 들어갔으나 연장전에서 내리 3골을 얻어맞고 완패해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또 이란은 이라크에 무릎을 꿇었다. 이밖에 사우디아라비아, 호주, 시리아, 카타르, 우즈베키스탄, 말레이시아, 바레인이 최종예선 티켓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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