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개국 3개조 풀리그…각조 1위 본선 직행
7회 연속 올림픽 본선진출을 노리는 태극 전사들이 아시아지역 2차 예선에서 요르단을 꺾었지만, 본선 진출 티켓을 확보하기까지는 통과해야 할 관문이 하나 더 있다. 바로 최종예선.
2012 런던올림픽 남자축구 본선에는 개최국 영국을 포함해 16개국이 출전하며 이 가운데 아시아에 배정된 본선 출전권은 3.5장이다. 아시아 최종예선은 2차 예선을 통과한 12개국이 4팀씩 3개조로 나뉘어 오는 9월21일부터 내년 3월14일까지 홈-앤-어웨이 방식의 풀리그로 진행된다. 이 최종예선에서 각조 1위에 오른 3팀은 런던올림픽 출전권을 얻는다. 하지만 만에 하나 조 2위에 그친다면 험난한 여정을 각오해야 한다. 그 과정은 다음과 같다.
우선 최종예선 3개조 2위팀 가운데 성적이 가장 좋은 한 팀을 제외한 나머지 두 팀이 먼저 대결한 뒤 승자가 나머지 팀과 격돌한다. 이들 경기는 모두 단판승부로 내년 3월25일과 29일 각각 치러질 예정이다. 여기서 살아남은 팀은 역시 0.5장의 자투리를 가진 아프리카축구연맹(CAF) 지역의 예선 4위 팀과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펼쳐 런던행 티켓의 주인공을 가리게 된다.
한편 2차 예선을 통과한 12개국을 대상으로 하는 최종예선 조 추첨은 7월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아시아축구연맹(AFC) 하우스에서 이뤄진다. 시드 배정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아시아지역 예선 및 본선 성적을 기준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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