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이어 2년만…FA 창립 150주년 기념
‘꿈의 무대’로 불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의 결승전이 올해에 이어 오는 2013년에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테디엄에서 열린다.
UEFA는 17일 스위스 니옹의 헤드쿼터에서 집행위원회 회의를 열고 오는 2013년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개최지로 웸블리 스테디엄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종가 잉글랜드에서 ‘축구성지’로 불리는 웸블리에서는 지난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 바르셀로나(스페인) 간의 2010-2011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열렸던 곳이다. 당시 바르셀로나는 3-1로 이겨 통산 네 번째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UEFA가 이례적으로 2년 만에 다시 같은 경기장에서 대회 결승을 치르기로 한 것은 2013년이 잉글랜드축구협회(FA)의 창립 150주년이 되는 해이기 때문이다. FA는 1863년 세워져 국가축구협회 중 최고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미셸 플라티니 UEFA 회장은 이 결정에 대해 “극히 이례적인 일로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축구경기에서 역사적인 순간을 특별한 방법으로 축하해주는 것은 우리의 의무이기도 하다”며 웸블 리가 2년만에 다시 챔피언스리그 결승을 개최하게되는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내년 챔피언스리그 결승은 5월19일 독일 뮌헨의 풋볼아레나에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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