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남부에 위치해 있는 샌클리멘트시가 비치타운에 있는 19개의 시립공원들에 대해 금연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샌클리멘트시 공원위원회는 지난 14일 도시 내의 공원뿐만 아니라 각 공원에 있는 파킹랏에서 담배를 피우지 못하게 하는 시 조례안을 6대0 만장일치로 통과시키고 시의회에 상정했다. 이 조례안은 향후 몇주 내에 시의회에서 심의될 예정이지만 아직까지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
공원위원회의 다그마 포이 커미셔너는 “공원은 주민들이 건강한 장소에서 건강해 질 수 있는 환경이 되어야 한다”며 “축구장이나 놀이터처럼 공원이나 파킹랏에서 금연이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샌클리멘트시는 지난 2008년 공공 산책로에서의 금연조례를 통과 시킨 후 시 공원들에서 금 조례 제정을 시도했지만 그 당시 놀이터에서 25피트 이내에서 금연을 금지시키는 주법이 시행되고 있다는 이유로 무산된 바 있다. 현재 시는 모든 시 운영 산책로와 지정된 계곡에서의 흡연을 금하고 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오렌지카운티에서 어바인, 라구나비치, 나구나니겔, 레익 포레스트, 뉴포트비치, 헌팅턴비치시 등에서 금연에 관한 조례를 시행하고 있다. 대너포인트시가 최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61%의 응답자가 공원 모든 지역에서 금연을 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샌클리멘트 ‘아쿠아틱스팀’의 학부모회 회장 샌디 구스는 “오르 핸슨 비치 클럽 밖 벤치에서 주민들이 담배를 피울 경우 수영연습을 불편하게 만든다”며 “비치 근처에서 금연을 해도 시립 수영장에 있는 주민들에게 영향을 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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