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단체 조사, 양파·옥수수·파인애플등은 적어
사과와 셀러리가 잔류 농약이 가장 많은 농산물로 꼽혔다.
13일 LA타임스가 워싱턴 소재 비영리기구 ‘환경활동그룹’(EWG)이 발표한 ‘2011 농산물 살충제에 대한 샤핑객 가이드’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사과의 경우 연방농무부 검사에서 700개 샘플 가운데 무려 98%가 살충제를 함유했다. 사과는 농약 잔류치가 가장 많은 12개 과일 및 채소 명단에서 수위를 차지했다. 이번 보고서는 53개 과일 및 채소를 비교했는데, 사과 다음으로는 셀러리, 스트로베리, 복숭아, 시금치, 수입산 천도복숭아, 수입산 포도, 스위트 피망, 감자, 미국산 블루베리, 상추, 케일, 콜라드 등에서 많이 검출됐다. 반면, 농약 잔류치가 가장 낮은 15개 농산물 명단에는 양파, 옥수수, 파인애플, 아보카도, 아스파라가스 등이 포함됐다.<표 참조>
EWG의 이번 조사는 농무부 및 식품의약국(FDA)의 테스트 결과를 참조했으며, 대부분의 샘플은 검사전 세척해서 껍질을 깎은 상태였기 때문에 과일이나 채소를 실제로 먹는 단계의 농약 잔류치를 반영할 가능성이 높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켄 쿡 EWG 대표는 "이번 지침은 소비자들로 하여금 재래 농산물 가운데 어떤 것을 선택할지 도움을 주고, 어느 농산물을 유기농으로 구입할지 알려주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캘리포니아 농업사무연맹(CFBF)의 데이브 크란츠 대변인은 "과일과 채소의 농약 잔류치는 ‘극소량’으로, 과일과 채소를 섭취함으로써 얻는 혜택이 더 크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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