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라운-오세이-깁슨에 2,000만달러 오퍼
지동원 영입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팀 선덜랜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웨스 브라운과 존 오세이, 대런 깁슨 등 3명을 영입하기 위해 총 1,200만파운드(약 2,000만달러)를 오퍼한 것으로 전해졌다.
축구 전문사이트 ESPN사커넷은 8일 스티브 브루스 선덜랜드 감독이 이들 3명의 맨U 선수 영입을 추진하고 나섰음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포르투갈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는 브루스 감독이 딜이 공식적으로 결정되기까지 공식 언급을 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를 10위로 마친 선덜랜드는 지난 1월 팀의 주전 스트라이커인 대런 벤트를 애스턴 빌라로 이적시키며 받은 2,400만파운드(약 3,900만달러)와 조단 핸더슨을 리버풀에 보내며 받는 2,000만파운드(약 3,300만달러) 등으로 다음 시즌 전력 보강을 위해 넉넉한 자금을 확보한 상태다. 한편 맨U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바르셀로나에 완패한 뒤 상당한 규모의 팀 개편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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