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5기 SF평통 회장에 김이수(61, 사진) 현 평통 회장이 유임됐다.
본국 평통사무처 해외지역과 전광수 사무관은 7일 오후 본보와의 통화에서 김이수 현회장이 15기 SF 평통회장에 추천되어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유임됐다고 밝혔다. 전 사무관은 "미주 다른지역과 달리 샌프란시스코 지역은 비교적 조용히 회장이 확정됐다"고 덧붙였다.
차기 회장에 유임된 김씨는 지난 12, 13기 SF 평통 자문위원으로 활동했으며 14기에는 회장을 맡았었다.
김회장은 이날 본보와의 통화에서 "14기에는 11번에 걸친 통일아카데미를 통해 공부하는 평통, 통일장학금 수여를 통한 봉사하는 평통으로서의 활동에 주력했다면 15기에는 아웃리치라는 큰틀속에서 대통령, 사무처, 수석부의장의 대북정책과 같이가면서 주류사회에 한국의 통일정책을 알리는 방법을 개발한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회장은 "자세한 사업은 임원진이 조직되면 임원회를 통해 준비하겠지만 우선 10월 중순이나 하순경 북미주 차세대 위원과 본국에서 관심있는 차세대 자문위원 70-80명이 참여하는 ‘차세대 컨퍼런스’를 샌프란시스코 지역협의회가 주관해 샌프란시스코에서 행사를 개최할 것"이라고 말하고 "또 올해안에 제2회 통일장학금 마련을 위한 수석부의장배 골프대회도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회장은 "내년에는 분기별로 통일 아카데미 세미나를 개최할 생각이며 주류사회에 통일 의지를 알리는 역할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남 고흥출신으로 고려대 심리학과를 졸업한 김씨는 도미전 중동 건설현장에서 13년을 지냈다. 동부건설 사우디 지사장을 역임한 후 95년 도미한 김회장은 평통위원, 샌프란시스코 기독실업인회 회장등을 역임했으며 이스트베이 한인상공회의소에도 잠시 몸을 담았었다. 김회장은 부동산업과 식당업을 하고 있다.
한편 평통 사무처는 이번주내로 평통위원들을 확정 발표할 계획이다.
<홍 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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