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80년대 중ㆍ고등학교 남학생들의 책받침을 장악(?)했던 미국의 인기 배우인 브룩 쉴즈도 한식 마니아인 것으로 드러나 화제가 되고 있다.
8일 농림수산식품부와 한식재단에 따르면 미국의 유명주간지인 `라이프 & 스타일’지(誌)는 최근 브룩 쉴즈가 뉴욕 코리아타운 인근인 32번가 한국인들이 자주 찾는 한 마트에서 고추장 성분을 꼼꼼히 확인하는 장면을 보도했다고 밝혔다.
잡지에 따르면 브룩 쉴즈는 이날 잡채와 비빔밥을 만들기 위해 당면, 야채, 고기, 고추장 등을 직접 골라 주변인들의 눈길을 끌었다.
브룩 쉴즈는 비빔밥을 처음 맛본 후부터 한식이 좋아 직접 만들어 보기 시작했고, 특히 한국의 고추장은 매콤 달콤 새콤한 맛이 신기하게도 조화를 이뤄 자꾸 찾게 된다고 잡지는 전했다.
농식품부는 브룩 쉴즈 외에도 최근 미국 드라마 스타이자 요리연구가인 베서니 프랭클린이 한식당에서 파전과 비빔밥을 즐기는 장면이 미국의 유명 주간지인 `US위클리’에 보도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병수 기자
bings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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