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은 사우디 강호 알 이티하드와 8강에서 맞붙는다.
전북-세레소, 수원-조바한 매치업 확정
201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및 4강 대진 추첨 결과 K리그 챔피언인 FC서울이 사우디아라비아의 강호 알 이티하드와 4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 3팀이 8강에 오른 K-리그는 다행히 K-리그 팀간의 맞대결은 피했다.
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AFC하우스에서 진행된 8강 대진 추첨 결과 서울은 알 이티하드와 맞붙게 됐다. 알 이티하드는 2004년과 2005년 이 대회에서 2연패를 이뤘던 강팀으로, 올해 16강에서는 이영표의 소속팀이자 사우디리그 2회 연속 우승팀인 알 힐랄을 3-1로 완파하고 8강에 오른 만만치 않은 상대다.
한편 2006년 챔피언으로 5년 만에 아시아 정상 탈환에 나선 전북 현대는 일본 J리그의 세레소 오사카와 격돌한다. 일본 J리그 팀으로는 유일하게 8강에 오른 세레소에는 한국 국가대표 골키퍼 김진현과 미드필더 김보경이 뛰고 있다.
전북과 세레소 오사카는 조별리그에서도 만나 1승1패를 기록했다. 서울과 전북이 8강에서 승리하면 4강에서 결승 진출을 놓고 만나게 된다.
한편 8강에 오른 3번째 K-리그팀인 수원 삼성은 이란의 조바한과 격돌하며 한국 대표팀 센터백인 이정수가 소속된 카타르의 알 사드는 세파한(이란)과 일전을 벌인다. 8강과 4강전은 홈&어웨이 방식으로 치러지며 8강전은 9월14일과 9월 27∼28일, 4강전은 10월19일과 26일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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