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레이디 가가의 새 앨범 ‘본 디스 웨이(Born This Way)’의 판매량이 발매 첫 주 만에 100만 장을 훌쩍 넘어섰다고 AP 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로써 이 앨범은 음반판매 집계기관인 사운드스캔이 1991년부터 음반 판매량을 집계한 이후 발매 첫 주 100만 장이 팔린 17번째 음반이 됐다. 이 앨범은 빌보드 앨범 차트에서도 발매되자마자 1위로 데뷔했다.
이 음반은 디지털 음원 판매에서도 새로운 기록을 세우고 있다.
아마존 닷컴의 대대적인 판매 촉진 행사에 힘입어 ‘본 디스 웨이’의 다운로드 건수는 이 사이트에서만 44만 건, 전체적으로는 66만2천 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아마존 닷컴에서는 지난 화요일과 목요일 이 앨범의 음원을 99센트에 판매했다.
레이디 가가의 세 번째 정규 앨범인 이 앨범에는 타이틀곡 ‘본 디스 웨이’를 비롯해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상위권을 기록한 ‘주다스(Judas)’와 ‘디 에지 어브 글로리(The Edge of Glory)’ 등이 수록됐다.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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